14일 공개한 서울시의 한강 생태 모니터링 결과는 도심 하천이 '살아있는 생태계'로 돌아왔다는 선언에 가깝다.
여의도 샛강에서는 왜가리 4개체가 실제로 알을 품는 장면이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왜가리는 먹이와 수질, 서식 안정성이 모두 갖춰져야 번식하는 종이다. 서울에서 그 번식이 확인됐다는 것은, 한강이 더 이상 '도시의 하수로'가 아니라 완결된 생태계로 복원됐다는 의미다.
난지 일대에서는 멸종위기 1급 수달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고덕·암사에서는 삵과 다양한 조류 37종이 활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강서습지에서는 황조롱이와 청딱다구리까지 포착됐다.
생태계의 맨 위에 있는 포식자들이 돌아왔다는 것은 먹이사슬이 복원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또한 뚝섬·잠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제비꽃, 민들레,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등 풀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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