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연기자로 본격 행보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박인영이 본격적인 연기자로 데뷔한다.

13일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달 박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개성 있고 연기 잘하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인영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친 뒤 중앙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이후 많은 연극과 뮤지컬, 단편영화 출연하며 기본기를 다져왔다.

또 박인영은 동생 이특을 위해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와 SBS '붕어빵'에 출연, 그 동안 감춰 놓은 끼를 분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인영은 "드라마와 영화, 방송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가 동생보다 더 끼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60대 1의 오디션을 통해 연극 '뉴보잉보잉'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는 박인영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풍선', '여의도'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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