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FA 체결 후, 대만 해외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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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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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대만이 중국 대륙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후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대만행정원 내 태스크포스(TFT)팀을 7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은 특히 ECFA의 조기수확(Early Harvest) 산업에 투자할 일본, 싱가포르, 홍콩, 유럽, 북미 지역의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는 또한 i-Taiwan 12대 기초인프라 프로젝트(대만 전역의 편리한 교통망, 까오슝(高雄) 자유무역 및 생태지역, 타이중(台中) 아태 물류 허브, 타오위엔(桃園) 국제항공지역, 지능형 대만, 산업혁신 회랑, 도심 및 공업지역 업그레이드, 농촌 개혁, 해안 부활, 녹색 조림, 홍수 방지 및 치수 관리, 하수관 건설), 6대 신흥 산업(생명공학기술, 녹색에너지, 헬스 케어, 농업, 관광, 문화 및 혁신), 4대 지능형 산업(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자동차, 녹색 건축물, 특허 상품화), 10대 주요 서비스 산업(의료 서비스 개선, 대만 음식의 세계화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우둔이(吳敦義) 대만 행정원 원장이 의장을 맡는 태스크포스팀은 이번 달 말까지 첫번째 투자홍보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8월에는 대만 경제부도 해외 투자자들의 비즈니스 기회에 부합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창구인 ‘협력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 아울러 올해 목표 투자 유치액은 60억 달러(한화 7조 2060억 원)다.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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