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휴대·복용이 간편한 복부비만 치료제 살포시시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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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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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조아제약은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생약 성분 한방 복부비만 치료제 살포시시럽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살포시시럽은 동의보감에 근거해 총 18가지 생약재로 구성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기존의 내성과 부작용이 부담되는 향정신성의약품(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와 차별화된 복부비만 치료제다.

체내 신진대사와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도와줘 복부 피하 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사람의 비만, 고혈압 동반증상(두근거림, 어깨결림, 홍조), 부기, 변비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살포시시럽은 액상형이라 정제나 과립제에 비해 체내 흡수가 신속하고 복부비만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존 비만치료제 보다 타겟 소비자층이 넓다.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살포시시럽은 90포(30포x3개) 단위로 출시돼 하루 세번, 1회 1포씩 1개월동안 복용 가능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살포시정을 출시한 이후 방풍통성산제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제형을 다변화한 시럽제를 출시했다"며 "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비만전문 브랜드인 '포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약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약 10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중 100억원대로 추산되는 방풍통성산제제 시장은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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