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현대차, 아반떼 MD 앞세워 내수부진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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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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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차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내수부진 우려를 신형 아반떼(아반떼 MD)를 통해 털어낼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세계시장 점유율 5%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유독 내수에선 지난해 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매출 17조9783억원, 영업이익 1조5660억원, 순이익 2조5170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지난달 30일 키움증권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큰 폭 상향조정한 데 이어 IBK투자증권(20만원→22만원),한국투자증권(19만원→21만원)도 목표가를 올려잡았고,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8만8000원→11만원)와 도이치증권(20만원→21만원) 등도 목표가 상향조정을 주저하지 않았다.

덕분에 현대차는 2일 사상 처음으로 15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수 판매부진은 여전히 현대차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역시 현대차는 내수 판매부진 탓에 전날보다 0.98% 내린 15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한 4만9055대 밖에 팔지 못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0만2117대, 해외생산판매 14만2288대를 합해 총 24만4405대를 판매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현대차가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내수부진을 아반떼 MD를 앞세워 내수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출시한 아반떼 후속 MD는 세련된 디자인과 1.6리터 감마 GDI엔진의 뛰어난 출력, 우수한 연비, 스마트주차보조시스템과 같은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예약 판매가 이미 2만7000대에 이르고 있다"면서, "8월부터 현대차는 45% 수준의 내수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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