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부동산 거래사고를 보장해주는 부동산권리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피드뱅크는 스피드거래센터를 통해 거래신청 후 등기 신청한 계약자에게 한국교직원공제회 'The-K 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부동산권리보험(소유권용)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권리보험이란 부동산거래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부동산 매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매매 당시에는 파악할 수 없는 권리상의 하자를 추후에 발견하면 부동산 등기부를 믿고 거래한 사람들의 피해를 보전해준다. 이는 현행 제도상 부동산 등기에 공신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 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스피드뱅크에서 지원하는 권리보험은 주거용물건(아파트, 주상복합, 빌라·다세대,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동산 매매 거래시 소유권이 무효 또는 취소될 경우 계약서 상의 매매대금과 소송비용을 전액 보장해 준다.
한편 스피드뱅크는 원하는 지역과 금액만 입력하면 매물을 신속히 찾아주는 스피드거래센터를 지난달부터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평생고객 회원에게는 포장이사·홈클리닉·가전할인권·가족사진촬영권 등 부동산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받거나 할인 쿠폰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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