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5년 만에 화려한 컴백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룬 가운데, 'MR제거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아는 지난 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와 수록곡 '데인저러스'(Dangerous)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데인저러스' 무대에서는 반짝이는 검은색 점프수트를 입고 보아만의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허리케인 비너스'에서는 검은색 부츠와 지브라 무늬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팝핀 댄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혀로 입술을 살짝 핥아 섹시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한, 노래 중간에 얼굴에 브이(V)자로 손을 대는 일명 '비너스춤'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연예커뮤니티에는 보아의 컴백무대에 감동한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했다.
특히 보아의 'MR 제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MR 제거 동영상'은 연주와 코러스를 제외하고 라이브하는 가수의 목소리를 증폭한 것.
보아의 컴백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MR제거 따위 필요없는 천상가수", "MR제거는 하나마나인 라이브여신", "춤추면서 CD라이브"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난 5일 정규 6집을 발표한 보아는 7일(오늘)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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