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국회는 12일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자질 및 도덕성을 검증한다.

한나라당 7명, 민주당 의원 5명으로 구성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여당 간사는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야당 간사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맡았다.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결과, 대법관 수행에 큰 하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특위는 오는 13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일주일 뒤인 30일 인사청문요청안을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지난 달 28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 후보자는 195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존엄사 사건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아 연명치료 중단의 구체적 요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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