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메디포스트가 소망화장품과 손잡고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메디포스트는 소망화장품과 19일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의 공동 개발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최첨단 세포 과학을 접목한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첨단 과학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포스트와 소망화장품은 타 사 제품들과 달리 아기 탯줄 내 혈액, 즉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해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의 효능과 특징"이라며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최고의 기술력으로 배양한 만큼 기존의 줄기세포 화장품과는 질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망화장품은 현재 메디포스트로부터 공급받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