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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2011년 뉴 머스탱 V6는 배기량 3700㏄의 올-알루미늄 듀라텍 DOHC Ti VC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배기량은 기존대비 300㏄ 낮아졌지만 성능은 213마력에서 305마력으로 높아졌다.
포드차 관계자는 이 차에 대해 “‘머스탱은 마초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사운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 차량은 사운드로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운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가차없이 액셀레이터를 밟아보라”며 “새로 탑재된 6단 자동변속기(기존 5단 자동변속)로 높은 응답성과 ‘그르렁’대는 머스탱 특유의 엔진 배기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탱GT 운전자인 장지성(34.인천 송도) 씨는 뉴 머스탱 시승 후 “머슬(근육)카의 지존인 머스탱GT를 타는 느낌”이라며 이 차량을 추천했다.
한편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 단 기존 2009년형 4.0 머스탱이 3900만원이고 새 모델의 엔진 성능이 향상된 만큼 4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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