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시스템 성능과 데이터 무결성을 더욱 향상시킨 '리얼 SSD P300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업용 SSD 시장에서는 최초로 '싸타' 6Gbps(초당 6기가비트 처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초당 읽기 4만4000회, 쓰기 1만6000회에 이를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특히 쓰기 성능은 기존 SATA 기반 SSD 제품들과 비고해 15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마이크론 메모리시스템 개발담당 부사장인 딘 클라인(Dean Klein)은 "리얼SSD P300 SSD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싸타 기반 드라이브 중 가장 빠른 제품"이라며 "리얼 SSD P300은 복수 하드 드라이브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12개의 하드 드라이브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마이크론의 고품질 낸드 및 독점적 펌웨어 디자인과 결합돼 200GB 드라이브에 총 3.5 페타바이트의(1페타바이트는 1024 테라바이트) 정보를 쓰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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