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전망 불투명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 전망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사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실시될까지만 해도 김태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의석이 172석으로 과반수가 훨씬 넘고 청와대도 김태호 국무총리 인준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진행될수록 김태호 국무총리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쏟아져 나왔고 여당 내에서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여·야는 27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9월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날 임명동의안 처리가 무난히 처리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김태호 국무총리 임명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는 야당들의 의지는 확고한 반면 김태호 국무총리 임명에 부정적인 목소리는 여당 내에서 점점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