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도시공사는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소외계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홈페이지(www.duco.or.kr)를 1일부터 제공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개편된 이번 홈페이지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스크린 리더기를 통해 홈페이지 내의 모든 이미지와 문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청각장애인은 자막이 나오는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공사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입찰공고·공지사항 등의 공사와 관련된 최신 소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사이트(http://m.duco.or.kr)도 개설한다.
대구도시공사는 1일 새로운 사이트의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 등의 실제 사용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최적화한 후 오는 10월에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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