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롯데쇼핑은 백화점의 안정 성장과 마트의 효율성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예상 영업이익은 2236억원(컨센서스 2168억원으로 7~8월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대비 백화점 약 9%와 마트 약 6%로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도 사상 최고 영업이익(3223억원) 시현이 기대된다"며 "특히 백화점의 경우 명품 판매 회복 등 상류층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점, 마트는 신선식품 판매 호조와 물가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년 GS점포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해외부문 역시 실적 개선과 IFRS 도입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내년 약 50억원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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