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오는 6일 오후 6시 국방부내 육군회관에서 여군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현역.퇴역 여군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여군 변천사를 나타내는 사진 전시회와 '조국과 함께한 여군 60년'이란 동영상이 소개된다. 또한 국방부의 양성평등의식 확산에 기여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도 축하 전문을 통해 전.후방과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6000여명의 여군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행사에 앞서 국방부 김용기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국방여군 정책발전 워크숍'이 개최하고 이에 도출된 내용을 향후 국방여성 정책에 반영한다.
한편 국방부는 여군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6340명, 2015년 8853명, 2020년 1만1606명으로 여군병력을 늘릴 계획이다. 따라서 2020년이면 여군은 전체 병력의 5.6%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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