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행정공제회는 부동산 개발과 운용을 담당할 개발사업본부장을 공모한 결과 ㈜효성 개발사업본부장 출신의 정용식씨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임명된 정용식 본부장은 건국대 건축공학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건축공학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진중공업 주택사업본부장과 ㈜효성 개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사업본부 내의 개발투자팀과 사업개발팀을 맡아 부동산 개발·운용, 신규 부동산 투자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지난 6월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빌딩을 1814억원에 매입하는 등 부동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약 4조2000억원 가량의 투자자산 중 부동산과 관련된 투자 규모는 대략 9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자산의 22%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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