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3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개혁 과제와 관련해 실현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병사 복무기간 18개월 단축계획의 재검토 등을 요구한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과제들에 대해 연말까지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종합적해 현실적이고 타당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 소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병사 복무기간의 18개월 축소계획 재검토를 골자로 한 국방개혁 과제를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복무기간 수준인 22개월을 유지하거나 내년 2월 입영자부터 적용되는 21개월에서 복무기간 단축 동결 등의 절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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