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동남구 성남면 일원에 조성 중인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내의 산업시설용지 83만2356㎡를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총 90필지이며 분양가는 3.3㎡당 82만원으로 책정됐다.
업종별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4필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4필지 △금속 가공 제품 10필지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장비 39필지 △전기장비 6필지 △기타 기계·장비 17필지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10필지 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영개발 형태로 추진 중인 천안 제5산단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화·화성·신사와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51만㎡ 부지에 총 사업비 2847억원이 투입돼 2011년 완료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아울러 산업시설용지 외에 △지원시설용지(2만2521㎡) △주거 및 근린생활용지(6만8200㎡) △공공시설용지(58만7687㎡)를 조성할 계획이며 10월 중 공고를 거쳐 추후 분양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1만5000여 수도권 기업에 홍보 전단을 우편으로 보냈다"며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체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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