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1차지명 투수 윤지웅 입단계약 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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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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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6일 2011년 1라운드 지명 신인 선수인 윤지웅(좌완·동의대)와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윤지웅은 신장 180cm·체중 72kg으로, 대학 4년 동안 총 67경기에 나서 18승 10패 211⅓이닝 동안 238탈삼진 72사사구 53자책으로 방어율 2.26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아시아 선수권대회와 야구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며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도 우수해, 2011시즌 즉시전력 감으로 평가받는 선수이다. 넥센은 선발 또는 중간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지웅은 계약 후 "1차 지명, 특히 대학졸업 예정 선수 중에서 첫 번째로 지명 받은 것이 영광스럽다. 계약 내용도 만족스럽다. 항상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약을 체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목표는 신인왕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고교 졸업 선수들과 많은 비교와 함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좋은 성적은 물론 내년 입단 신인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내년 시즌 목표를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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