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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명' 김명성, 아마추어 유일 엔트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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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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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열린 2011 신인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롯데에 지명된 김명성(중앙대)이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성은 6일 오후 발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에 포함돼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엔트리 24명은 김명성을 제외하고는 해외파 2명, 국내프로야구 선수 21명 등 프로 출신으로 채워졌다.

김명성은 시속 140km대 중반대의 빠른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로 경기 운영 능력이 수준급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는 중앙대의 KBO 총재기 우승을 이끌고 우수투수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다음 시즌 롯데의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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