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병무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내년도 주한미군부대 한국군지원단(카투사) 입영 대상자를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920명이며 병무청은 11월4일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도 선발과 동시에 이메일과 휴대전화로 통보받게 된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각 160명씩 입영하게 되며 지원자는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입영희망 월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중졸 이상 학력의 1982~1992년생으로, 신체등위 1~3급 중 현역입영대상자다.
토익 780점, 텝스 690점, 토플 IBT 83점, CBT 220점, PBT 561점, G-TELP(Level 2) 73점, FLEX 690점 이상 등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성적도 있어야 한다.
또한 국외 토익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 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으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카투사는 1회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앞서 지원한 사실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최근 3년간 카투사 지원 경쟁률은 작년이 5.4대 1, 2008년 4.6대 1, 2007년 6.0대 1로 나타났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