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무위원들 "재래시장 상품권 갖고 현장 찾아가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7 11: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윤증현 국무총리 대행은 7일 "생활보호 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리 대행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으나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고 빈번한 태풍 피해의 여파로 물가 상승이 가중돼 서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지난 2일 발표한 `추석 민생과 서민물가 안정방안'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의 눈높이에서 물가도 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적 구매시점과 장소에 대한 정보제공 등 추석 물가 안정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에서 이번 대책의 효과성에 대한 우려도 있으므로 대통령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반드시 현장을 여러차례 방문해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 대책을 추진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리 대행은 중소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체불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계도 및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태풍에 따른 안전 대비 문제와 피해 복구 관련 사항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추석물가 대책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는지 국무위원들이 직접 시장에서 발로 뛰면서 확인하자고 다짐했다"면서 "상인들이 상품권보다 현금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 도입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강력한 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하지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재래시장 상품권 제도가) 1년밖에 안 된 상황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있을 것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