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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 여자셋' 송창의-신동엽 콤비, 11만에 다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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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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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90년대 최고의 시트콤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남자셋 여자셋’이 부활한다.

당시 영욕을 함께 했던 송창의 PD와 김성덕 작가, 그리고 신동엽이, 자리를 바꿔 기획과 연출, 내레이션으로 다시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한데 뭉쳐 탄생하게 될 프로그램은 tvN 최고의 인기 코너인 ‘롤러코스터’.

19일 밤 12시에 새롭게 런칭하게 되는 ‘롤러코스터 플러스’의 옴니버스 드라마 ‘연애빅뱅’에서는 무수히 실패한 B급 연애담을 다루게 된다. 이른바 연애 학습드라마로 명명될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닌 처절한 연애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전개될 예정이다.

CJ미디어 송창의 제작본부장이 전체 기획을 책임지며, ‘롤러코스터’를 케이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든 김성덕 감독이 ‘연애빅뱅’의 연출을 맡는다. 또 ‘애드립의 황제’ 신동엽은 ‘연애빅뱅’ 내 내레이션을 맡아 연애중계 해설가로 나선다. 신동엽은 대본상의 대사 외에도 다양한 연애 상황에 대한 위트 있고 감칠맛 나는 신동엽표 애드립을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연애우등생 배출 1위' 연애학습드라마 tvN ’연애빅뱅‘은 19일 일요일 밤 12시 tvN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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