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여야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 처리와 관련, 합의된 수정안을 마련,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각 당 2인씩 4인의 협상위원회를 만들어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을 검토, 수정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법사위에선 앞서 활동이 종료된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야는 대형마트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관련 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내달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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