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소폭 개각…재무장관 유임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7일(현지시각)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ana-mpa 등에 따르면 이번 개각으로 안드레아스 로베르도스 고용·사회복지장관이 보건장관으로, 루카 카첼리 경제·경쟁력장관이 고용·사회복지장관으로, 미칼리스 크리소코이데스 치안장관이 경제·경쟁력장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외 해양·어업·도서장관, 농업장관, 투자장관 등이 물러나고 새로운 인사가 후임으로 임명됐다.

 

그리스 정부의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 프로그램을 주도해온 게오르기오스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은 유임됐다.

 

이번 개각은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 정부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현지 언론매체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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