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각 사업장의 임금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협약임금 인상률은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협약임금 인상률은 4.6%로 전년 동기(1.8%)대비 약 2.8% 상승했다.
이는 국제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7월 5.2%, 2007년 7월 4.7%, 2008년 7월 5.1%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경총은 지난 7월 말 현재 100인 이상 사업장 781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협을 완료한 기업은 1758곳으로 타결 진도율이 22.5%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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