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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듀오백코리아가 블랙야크와 손 잡고 기능성 가방을 출시한다.
듀오백코리아는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듀오백코리아는 듀오백(DUOBAG) 가방의 인체공학 설계 기술 및 노하우를 자문하고 블랙야크는 브랜드 로고 및 가방 기술권, 금형 사용에 대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독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이를 등산용 배낭 제품에 적용해 내년 1월 신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듀오백 가방은 일반 가방과 달리 윗부분이 넓고 프레임으로 잡혀있는 역물방물 형태로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 척추가 받는 하중을 최소화 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까지는 학생용 제품으로만 출시됐다.
하지만 이번 블랙야크와의 협약으로 아웃도어 배낭뿐 아니라 향후 성인용, 노트북용 등 다양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듀오백 가방 기술력에 대한 인정일 뿐만 아니라 듀오백코리아가 기능성 가방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가방에 대한 수요가 충분한 만큼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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