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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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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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LG CNS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LG CNS와 50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그린시티 구축 사업' 협약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협약은 드림허브가 외부 투자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후 처음으로 맺는 계약으로 LG CNS는 이 사업 수주를 위해 500억원을 지급보증키로 했다.

드림허브는 삼성SDS에 지급보증을 요구했으나 삼성SDS가 거절한 바 있다.

드림허브는 "삼성SDS가 지급보증을 거부한 지 20여일 만에 LG CNS가 지급보증에 나서려는 것은 용산개발사업의 전망을 밝게 봤기 때문"이라며 "건설투자자 공모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림허브는 16일 오후3시 건설회관에서 신규투자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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