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수해지원을 요청해온 북한에 쌀과 시멘트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고 제의한 가운데 한국노총이 육로를 통해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노총은 최근 북한직업총동맹(직총)이 우리 단체의 수해복구 지원 방침에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온 만큼 추석 이후에 육로를 통해 북측에 쌀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그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북측에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한 비닐막이나 비료 등을 지원한 적이 있지만 쌀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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