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민 500여명은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 '4대강 사업 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중심으로 구성된 여주녹색성장실천연합회 회원과 주민은 "여주는 삼국시대인 475년 골내근현이란 이름으로 역사에 등장한 이래 잦은 홍수 피해를 겪어왔다. 남한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달라"는 건의문을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공장, 대학 등이 들어서지 못해 1960년대 10만명이던 인구가 지금도 11만명에 머물러 있다"며 "남한강 정비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 가운데 여주 구간은 38.9㎞로 1조9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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