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총리실, 김황식 내정자 청문회 준비 착수(상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7 11: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총리실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지휘를 받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은 "정운찬 총리후보자는 정무실장이, 김태호 총리후보자는 사무차장이 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총리실장이 총괄해서 청문회에서 거론될 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치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채민 실장 등 총리실 관계자들은 전날 김 후보자를 만나 인사청문회 절차와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해 30~40분 정도 간략하게 보고했다.

총리실은 감사원 측으로부터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자료와  감사원장 재직시 언론보도 스크랩 등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감사원 역시 조만간 직원 3∼4명을 총리실로 파견해 인사청문회 준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감사원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병역 면제 등의 의혹이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잘 말씀드리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김 후보자는 당분간 감사원장 집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와 감사원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부처별 현안보고와 인사청문회 준비를 병행하다가 내주 초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영 공보실장은 "총리실 주요 현안보고 및 정부 각 부처의 분야별 보고는 휴일중이라도 서면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