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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세권 뉴타운 조감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가 군포시 금정동, 군포1·2동, 재궁동 일대의 구시가지 81만2088㎡ 부지를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군포역세권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지난 20일 결정·고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군포역세권 뉴타운에는 오는 2020년까지 주택 1만3497가구(존치가구 210가구·임대주택 2266가구 포함, 금정2구역 등 8개 주택재개발사업구역 9748가구 및 금정1구역 등 6개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3539가구)가 공급된다. 수용인구는 총 3만5121명으로 계획됐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의 용적률은 지역 별로 다르지만 230~240% 범위에서 건축되고, 설계경기 실사나 친환경건축물(의무화) 인증을 받는다면 최대 10%까지 추가 용적률이 주어진다.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은 576~714%의 용적률로 지어진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은 '모든 계층이 어우러진 매력있는 미래형 주거 도시' 및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룬 테마문화도시'를 만들고자 '커뮤니티 가로' 특성화 및 코어 복합화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3만6466㎡(지구 내 4.5% 비율)인 공원·녹지면적을 11만5919㎡(지구 내 14.3% 비율)로 3.2배 확대하고, 자전거도로는 4.3㎞에서 12.9㎞로 늘이며, 지구대 및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다만 25%인 도로 비율은 24.1%로 줄인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22개소의 뉴타운 지역이 지정됐고, 이번에 군포역세권지구의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부천 3개 지구 ▲고양 3개 지구 ▲광명지구 ▲구리 인창·수택지구 ▲평택 신장지구 ▲남양주 덕소지구 등 총 11개 지구의 뉴타운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된 상태이다.
나머지 11개 지구는 현재 촉진계획이 수립 중이거나 촉진계획 결정을 위한 공람 또는 공청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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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세권 뉴타운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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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세권 뉴타운 토지이용계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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