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농장 우리를 탈출한 멧돼지 3마리가 119구조대에 의해 포획됐다.
2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38분께 서구 서창동과 광산구 신촌동 경계지점 논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광주소방본부 소속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2시간 30여분간 수색 끝에 이날 오후 4시9분께 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근 농가에서 사육한 멧돼지들이 우리를 탈출해 멧돼지 출몰 소동이 벌어졌다"며 "멧돼지 사육 농가 주인에게 포획한 멧돼지를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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