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와 주식 시장 침체로 중국의 투기 자금이 차(茶)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명품 차로 불리는 '다홍파오(大紅袍)'의 가격이 급등, 올 연초에 비해 2-3배로 상승했으며 최상품은 500g에 십여만 위안(1천700여 만원)을 호가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다홍파오 판매상들을 인용, "지난해 말부터 투기 자금이 몰려 500g당 1만 위안(173만 원) 안팎이었던 최상품 다홍파오 가격이 2만-3만 위안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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