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문가들은 두산과 롯데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가 "백중세로 흐를 것"이라면서도 "롯데의 전력이 확실히 좋아진 만큼 분위기가 조금 더 낫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 등 방송사 해설자들은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력 면에서는 롯데가 조금 낫다"면서 "하지만 두산 역시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밀리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 두 팀 모두 공격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타선의 힘에 주목하면서도 상대 공격을 막아낼 투수진의 능력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규리그 3위 두산과 4위 롯데는 29일부터 5전3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9~30일 잠실에서 2연전이 열리고 내달 2~3일 부산에서 3, 4차전이 이어진다. 4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5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최종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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