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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에 순시선 피해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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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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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최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피해 보상을 중국에 요구해 두 국가 사이의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일본발 AP 통신에 따르면, 센고쿠 요시토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피해를 입은 순시선에 대한 보상을 중국에 요구했다"며 "이제 공은 중국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 중국은 일본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간 나오토 총리는 이를 거절했다. 

일본은 지난 7일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열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을 들이받았다며 중국인 선장을 구속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박에 굴복해 24일 석방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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