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원 시인, 국제펜클럽 본부 이사 선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인 이길원(66) 시인이 국제펜클럽 본부 이사로 뽑혔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는 "이 이사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76차 국제 펜 총회에서 임기 3년의 본부 이사로 선출됐다"라며 "한국인이 국제펜클럽 본부 이사에 취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제펜클럽은 1921년 설립돼 104개국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 단체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 기구이다. 2012년 제78차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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