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어머니.형 살해한 50대 체포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자신의 팔순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어머니(89)와 형(59)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날 오후 신문지에 싼 흉기를 소지한 채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에 찾아와 "가정문제로 형과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에 따라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최씨의 어머니와 형을 발견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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