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어머니(89)와 형(59)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날 오후 신문지에 싼 흉기를 소지한 채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에 찾아와 "가정문제로 형과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에 따라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최씨의 어머니와 형을 발견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