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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쩍벌춤' 카리스마 vs 민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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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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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후속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 & Paste)'에서 이른바 '쩍벌춤'이 누리꾼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보아는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카피 앤 페이스트'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해 팬들의 열광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보아가 선보인 춤 중 양 다리를 벌리고 무대에 주저앉는 모습의 '쩍벌춤'이 누리꾼의 화제에 오른 것.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대 연출과 춤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엔 민망한 자세"라는 부정적 반응과 "춤의 일부일 뿐이다. 화끈한 무대에 오히려 멋있기만 하다"는 긍정적 반응이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보아는 이날 무대에 독특한 문양의 스타킹을 입고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쩍벌춤을 도드라지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NE1(투애니원), FT아일랜드, 씨스타, 휘성 등이 보아와 함께 테이크7에 선정돼 무대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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