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25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이륙하던 산림청 소속 헬리콥터(KA-32)의 문 1개가 5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과학공원 안에 있던 관람객 일부가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속의 이 헬기는 대전시가 주최한 '소방안전훈련(save대전)'에 참여했다가 귀환하던 중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륙할 때 진동으로 헬기 문의 고임새가 헐거워지면서 문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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