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이 우리나라의 맛과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4일 저녁 홍콩 하버그랜드호텔에서는 홍콩의 정.관계 및 재계 인사, 홍콩주재 외교관, 한인동포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한 만찬행사를 개최했다.
만찬에는 홍콩 행정수반을 지낸 퉁치화(董建華)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웡옌룽(黃仁龍) 율정사장(법무 부총리격), 재스퍼 창 홍콩 입법회 의장 등 홍콩의 명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한식 뷔페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전통 가무악극인 `미소'(MISO,美笑) 공연팀이 사물놀이, 탈춤 등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 하버그랜드호텔은 한국의 개천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10월을 `한국 미식 스페셜의 달'로 지정해 매일 점심 호텔 뷔페 메뉴에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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