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 새 코치 선임..주인공은 미셸 콴 형부 '피터 오피가드'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 후 미국 L.A에서 훈련 중이던 김연아의 새 코치로 미국인 피터 오피가드(51)가 선임됐다.

김연아는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의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오피가드는 전미 피겨스케이팅 페어부문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고 1987년 세계선수권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한편 현재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가 미셸 콴의 형부인 오피가드를 선임한 것을 두고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가드는 미셸 콴의 언니인 카렌 콴의 남편이다.

김연아는 "새 코치 선생님이 매우 차분하고 진중하게 선수들을 가르친다"고 들었다며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고 오피가드 코치 역시 "김연아의 훈련에 임하는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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