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9일 인천항에 입항예정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레전드호’의 근접 관람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바 있는 ‘레전드호’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사의 한·중·일 운항 크루즈선으로서 중국 천진에 이어 금번 인천을 거쳐 상해로 갈 예정이다.
이번에 인천항만공사가 제공하는 포토존의 위치는 크루즈선의 입출항 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갑문 친수공간내에 1곳을 설치·운영하고, 부두 접안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인천내항 1부두에 1곳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갑문지역은 9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인천항 내항지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접 관람이 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레전드호’에는 승선을 할 수 없으며, 안전을 위해 현장에 배치된 인천항 보안요원들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포토존 설치와 관련해 관람객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의 출입 및 사진촬영과 관련해서는 9일 각 게이트(갑문, 내항)에서 간단한 안내와 함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출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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