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북도 보건당국은 6일 "올해 독감 예방접종 백신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만큼 도민은 불안해하지 말고 보건소 일정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접종 백신이 부족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예년 절기별 접종 수준으로 볼 때 이미 충분한 양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백신이 부족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보건소에 문의 전화와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면서 "일부 보건소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백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접종 일자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4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한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5세 이하 어린이, 의료인, 가축 사육자 등 25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익산시(5일), 군산시(6일), 남원시(7일), 순창군(8일) 등 모든 시군에서 18일까지 차례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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