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막 올라

대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축제인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7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연을 생각하는 과학'을 주제로 과학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자연과 상생하는 과학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전시들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대전충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대전영재교육발전연구회 등이 참여해 사진과 조형물, 4D프레임을 할용한 대전을 빛낸 과학기술인의 거리 포토존, 신재생 에너지관련 발전기ㆍ태양광 체험, 태양광에 따라 색깔 변하는 팔찌 만들기,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춤추는 강아지풀 등을 진행한다.

또 로봇사랑동호회, 생활과학동호회, 우리물고기탐사회, 학생과학공작활동연구회, 학생발명동호회 등 대전지역 과학관련 동호회에서 로켓발사, 무선조종, 우리물고기탐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 체험 프로그램으로 로봇팔 만들기, 내가 만든 확성기, 탄소배출 줄이는 나만의 식물화분 만들기, 천연치약 만들기, 파라핀 손장갑 만들기, 환경사랑 액세서리 만들기 등이 이어지고 공원 정문 무대에서는 퓨전악기 음악공연, 복화술환경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