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영호남의 조화'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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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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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이 영남의 음악적 특성과 호남의 특색있는 가락·리듬 등을 조화롭게 구성한 실내악 연주회를 갖는다.

   14일 오후 7시30분 전북 남원시 어현동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갖는 연주회는 현대적인 국악을 지향하고 전통에 기반을 둔 영·호남의 젊은 여성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아 환타지아'가 맡는다.

   연주회는 거문고와 해금의 이중주 '태평가'를 시작으로 김동진류의 대금산조, 한갑득류 산조합주 등 악기의 즉흥적인 연주가 신명나게 이어진다.

   또한, 이준호 작곡의 관현악곡 '신푸리'와 양방언 작곡의 '프로티어'는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합을 영·호남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융합하여 연주된다.

   특히 홍동기 작곡의 '고구려의 혼'은 타악기와 전자 악기의 조합으로 다이나믹한 국악 실내악곡으로 휘날래를 장식하게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063-620-2328)/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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