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가 5월 선수 은퇴를 선언한 문경은과 우지원의 현역 시절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SK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창원 LG와 시즌 개막전 하프타임 때 2군 코치를 맡은 문경은의 영구결번식을 열고 문경은 코치가 한국 농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및 팬들의 인사, 그리고 문경은의 10번 유니폼 게양 등으로 진행된다.
구단은 문경은의 영구결번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팬 사인회를 2층 로비에서 열고, 문경은의 버블헤드 인형 200개를 한정으로 현장 판매한다.
모비스 역시 공식 개막전인 15일 안양 한국인삼공사와 경기에 앞서 우지원의 은퇴식과 영구결번 기념식을 연다.
우지원의 선수 시절 활약상과 유재학 감독, 동기생인 전희철 SK 운영팀장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팬들과 함께 보고 정석수 구단주가 공로패, 황금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전육 KBL 총재가 황금열쇠, 은퇴기념반지를 전달하고 이어 영구결번식이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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