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남원역서 글로리 국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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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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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는 17일 남원역에서 열차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인 ‘글로리 국악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남원역 맞이방에서 오후 3시부터 무용· 판소리·민요 등 흥겨운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공연은 △기악 3중주 ‘민요연곡’ △무용 ‘장구춤’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 △민요 ‘쾌지나칭칭나네’ ‘어랑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 잘 알려진 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판소리 공연은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가 중 ‘사랑가’를 공연한다.

차성열 남원역장은 “글로리 국악 콘서트를 통해 고품격 문화서비스 제공은 물론 철도와 국악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민속국악원과 협력해 글로리 국악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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