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S&T중공업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탁월한 산업표준화 활동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S&T중공업은 13일 '2010년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기념식에서 사내표준화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경영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민간부문의 표준화 촉진과 국가표준의 선진화 도모 등을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국가표준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정부포상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S&T중공업은 △ISO 9001을 비롯한 총 9개 분야 표준화 관련 시스템 인증 보유 △품질·환경·안전보건 등의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품질경영혁신 활동으로 산업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강봉중 S&T중공업 품질경영팀장은 "인수합병이후 지난 8년동안 CEO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노력해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글로벌 품질표준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ISO 26000 추가 취득 등 지속적인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해외 신시장 개척, 글로벌 수주 확대 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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