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외교통상부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오는 14~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아․태 재생에너지 정책자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경수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워크샵에는 세계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정책·현황·성공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양광, 풍력 등 한국의 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이용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2030년 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11%, 수출산업화목표를 1786억불로 설정,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 지역 17개 국가 재생에너지 관련 공무원을 포함, 해외 재생에너지 전문가와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인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RENA는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된 이 분야의 유일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2009년 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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